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3월 15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3월 생활문화데이’를 개최한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생활문화데이’는 보정역 생활문화센터를 대관하여 활동하는 생활문화 동호회원들이 시민을 대상으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7년 센터 개관 이후부터 지속되고 있다. 이번 3월 ‘생활문화데이’에서는 하모니카, 합창, 기타, 해금, 첼로 등 다채로운 악기 공연 감상은 물론 한지공예, 캘리그래피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18일부터는 센터 내 전시된 수묵화, 연필화, 수채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경우 3월 4일부터 용인문화재단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3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2분기 정기대관 접수가 진행될 예정으로, 생활문화에 관심이 있는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대관 신청 및 센터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문화도시팀(031-323-65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 곳곳을 찾아가 공연을 선사하는 ‘2025 아임버스커’ 신규 아티스트를 모집한다. ‘아임버스커’는 용인 지역 대표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사업으로 오디션으로 선발된 거리공연 아티스트를 주축으로 오는 3월부터 용인시 거점 공연 장소에서 진행하는 ‘정규 공연’과 용인시 대표 축제, 행사 및 문화소외계층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공연’ 등 약 250여 회 공연을 통해 용인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연예술의 즐거움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2025 아임버스커’ 공개 오디션에서는 약 60팀의 아티스트를 선발할 예정이며, 거리공연이 가능한 문화예술(극, 음악, 무용, 전통예술, 시각예술, 퍼포먼스) 전 분야에서 활동하고, 시민을 위한 공공예술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만 18세 이상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아임버스커’에 선발되면 재단이 지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자율적인 거리예술 활동을 할 수 있으며 회당 소정의 활동 지원금과 밴드 악기 및 앰프를 제외한 기본적인 음향장비는 지원받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2012년부터 용인시 곳곳에서 거리 공연예술을 선사했던 ‘아임버스커’ 사업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거리 공연 콘텐츠로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3월 15일(토) 오후 5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콘서트 ‘청춘고백’을 개최한다. ‘청춘고백’은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를 장식한 레전드 뮤지션들로 구성된 명품 콘서트로 1990년대 청춘을 보낸 이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시절 추억의 노래를 선사한다. 출연진은 1세대 힙합가수로 화려하게 등장했던 ‘흐린 기억 속의 그대’의 현진영, 제1회 유재하 가요제 금상을 통해 데뷔하여 고퀄리티 음악을 만들어 낸 ‘Baby Baby’의 조규찬, 가수 오석준, 박정운과 함께 ‘오장박’으로 이름을 알리며 다양한 활동을 펼친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의 장필순이 각자 개성 있는 음색을 뽐내고 뮤지션이 사랑하는 기타리스트 함춘호 밴드의 화려한 연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함춘호 밴드의 뮤지션 함춘호는 ‘시인과 촌장’ 멤버로 독보적인 기타 실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타리스트이며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의 유명 가요 대부분은 그가 기타 연주를 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한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세션으로서 역대 급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함춘호 밴드가 공연 전반의 연주를 담당하게 되어 한국 가요사
용인신문 | 용인시가 용인포은아트홀의 무대 객석 및 음향 등 시설을 개선하고 재관한 후 전석 매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또 2025년 공연 라인업(대관 포함)은 전년에 비해 우수한 대형 공연으로 구성됐다. 지난 1월 18일 객석을 1525석으로 확장하고 재개관한 포은아트홀은 첫 공연 뮤지컬 ‘시카고’ 가 전석 매진됐으며 관객들의 환호와 찬사를 받았다. 이미 3월 공연도 매진 대열에 합류했다. 이문세 콘서트가 매진됐으며,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이끄는 오케스트라 무대 역시 전석 매진됐다. 또 장민호 콘서트와 뮤지컬 명성황후가 매진을 향해 가고 있어 현재 티켓 오픈 된 것은 모두 매진이라고 보면 된다. 김혁수 대표이사는 “1500석이 넘으니 대형 공연들의 대관이 들어오면서 그동안 유명 공연을 서울 강남에 올라가서 감상하던 용인, 성남시민들이 유명 공연을 보기위해 멀리 갈 필요가 없어졌다”며 대형 공연이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이사는 “대관 수입을 올리는 것도 좋지만 지분 투자를 통해 공동 제작을 하게 되면 수익이 더욱 많이 발생할 것”이라며 “시의회가 지분 투자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
용인신문 | 수지구 신봉체육공원에서 ‘2025년 정월대보름맞이 민속축제’가 열리는 등 시내 곳곳에서 대보름맞이 행사가 열렸다. 정월대보름 민속행사위원회(위원장 서주익)가 주최한 신봉체육공원 축제에는 약 1500여 명이 참여해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시민들의 무사안녕과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기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행사가 20년째 이어지며 수지구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수지구는 서울의 여느 도심처럼 크게 발전했음에도 우리의 소중한 전통을 살리는 축제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이날 소원지에 한 해의 소망을 적어 달집에 걸고, 저녁이 되자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기도 했다. 달집태우기와 불꽃놀이는 장관을 이루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정미(신봉동, 58세) 씨는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소망을 빌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월대보름 민속행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어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
공학배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공학배 취임회장이 조정선수들과 악수하며 격려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공학배 회장(우에서 네번째)의 취임을 축하하며 케익을 절단하고 있다 용인신문 | 지난 12일 용인시 처인구 광장프라자에서는 용인시조정협회 남궁근 이임회장과 공학배 취임회장의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공학배 취임회장은 “실업 최강을 자랑하는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남자 조정팀의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생활체육 조정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흥호수에 조정 경기장을 보유한 입지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조정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학배 신임 회장은 현재 강남대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으며 럭키기술단 대표이사로서 평소 지역사회와 유대 협력을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목욕봉사, 나눔의 집 청소 및 세탁봉사, 새터민 지원 등 사회봉사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용인시민무용아카데미 정규 강좌 ‘늘 배움 마당’을 진행하기에 앞서, 오는 22일 원데이 클래스인 ‘하루 배움 마당’ 무료 체험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한다. 10~13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하루 배움 마당’은 한국의 전통 가면놀이인 탈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교육하여 한국의 전통문화, 우리 춤의 흥과 멋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22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한 시간씩 총 2회,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내 다세대 라운지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하루 배움 마당’은 클래스 별로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후속으로 진행되는 정규 강좌 ‘늘 배움 마당’ 또한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용인 시민들의 전통무용 강좌에 대한 높은 관심에 감사를 드리며, 열화와 같은 관심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완벽한 프로그램 준비로 시민들을 찾아가겠다”라며, “원데이 클래스인 ‘하루 배움 마당’에 이은 정규 강좌 ‘늘 배움 마당’의 많은 참여로 시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가 더욱 넓어지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3월 18일에 첫 강좌를 앞두고 있는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이웃에 대한 애정으로 용인시민 3명 이상 모인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2025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Art Runner)’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아트러너’는 지역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용인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민 밀착형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한 용인문화재단 대표 예술교육 매개자 양성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 10주년을 기념하여 예술교육 특별 콘텐츠를 기획, 보다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기간과 횟수를 늘려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예술을 좋아하고 예술의 가치를 전하고 싶은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이번 ‘아트러너’ 모집은 28일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중이다. 선정된 ‘아트러너’에게는 △문화예술 전문가 특강 및 워크숍 무료 수강 기회 △소정의 아트러너 활동비 지급(찾아가는 예술교육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및 축제 체험부스 ‘모두의 마당으로 달려갑니다’ 아트러너 활동 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아트러너 활동은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과 이웃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시작된다”라며 “
용인신문 | 용인시는 ‘2025년 지자체 대상 생활·학교 체육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96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자체 대상 생활·학교 체육지원 공모사업’ 중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4억 3400만원) △학교체육시설 주민개방 지원(6200만원) 등 2개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4억 9600만원에 시비 2억 8500만원을 더해 총 7억 81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적합한 생활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내 유일하게 조정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는 입지 조건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매월 조정 종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 생활체육 조정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연내 생활체육 조정 대회를 개최해 조정 종목을 지역특화 생활체육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거지 인근의 학교 체육시설을 지역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위해 시는 2023년 12월 학교 30곳과 협약을 맺었다. 참여 학교는 평일 3일 이상, 주말 1일 이상 개방을 조건으로 실적에 따라 1개 교당 250~350
용인신문 | 용인시는 올해 재개관하는 구성도서관을 포함한 지역 공공도서관 20곳에 19억 8000만원을 투입해 장서 12만권을 늘린다. 지난해에도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도서구입비 23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연말 기준 256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가까운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골라 읽은 후 도서관에 반납하면 즉시 도서관 장서로 등록하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와 시민의 구매 요청을 반영해 도서관 장서로 구비하는 ‘비치희망도서’ 서비스를 운영해 시민 수요를 반영한 도서 구입에 도서구입 예산의 62%인 12억 4300만원을 배정했다. 아동 전집과 해외원서, 철학, 종교, 과학 등 주제별로 필요한 장서는 별도의 목록을 마련해 정기적으로 구입하며, 영어원서와 도서관별 특화도서 구매도 확대할 방침이다. 점자자료,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점자라벨자료, 큰 문자로 제작한 큰 글도서, 앱을 통해 종이책을 읽어주는 ‘더책’ 등 장애인대체자료도 구입해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줄일 계획이다.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세를 반영해 오디오북과 전자책 등 전자자료를 확충하고,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 등의 전자책을 구독해 다양한
용인신문 | 용인시는 문화복지 혜택 확대와 지역 내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마련했다. 17일까지 신규 문화예술인이나 단체를 지원하는 △모두의 문화예술 활동지원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지원 △미술작품 임차·전시 1차 공모 등 3개 사업에서 지원을 희망하는 예술인들의 신청을 받는다. 시는 많은 시민이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부터 용인에서 보조금을 받은 이력이 없는 예술인을 지원하는 사업을 마련했다. ‘모두의 문화예술 활동지원’은 국악과 음악, 무용, 연극 등 공연예술, 문학, 미술, 사진, 도자 등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단체)를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개인은 최대 700만원, 단체는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우수 공연 예술인(단체)이 문화소외시설을 방문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지원’은 총 6개 공연사업에 각각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지역 내 공공기관과 문화소외 지역 시설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지역내 생활예술인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마련했다. 시는 ‘미술작품 임차·전시 1차 공모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생활예술인을 모집한다. 지난 2021년
윤 시인, 개신교 가정서 성장 죄의식·속죄·민족 수난 극복 이중의 시련 문학수단 구체화 용인신문 | 박이도 시인이 엮은 윤동주문학선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가 서연비람에서 나왔다. 이번 책은 개신교 신앙을 가졌던 가정에서 성장한 윤동주의 신앙적 시심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윤동주의 시를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펴냈다. 독자들을 위해 어려운 옛 어휘나 인명에 대한 각주를 잊지 않았다. 경희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한 박 시인은 윤동주의 시문학 관련 서적이 여러 출판사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출간됐지만 이번에 책을 펴내게 된 것은 남다른 인연에 기인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박 시인이 1970년대 중반 숭실고등학교에서 직장 생활할 당시, 소년 윤동주와 만주의 간도 명동에서 청소년 시절을 함께 지냈던 윤동주의 먼 인척인 김정우 선생을 만나게 되면서 윤동주의 인간적인 면모에 관심을 갖게 됐다. 또 김정우를 통해 운동주가 간도 명동소학교를 졸업하고 주변의 중국인 학교 6학년에 편입해 함께 공부한 이야기를 들었고, 윤동주의 동생 윤일주 교수, 또 문익환 목사 등도 항상 함께 뛰놀던 소꿉친구였다는 회고담 등 윤동주 개인사를 들었다. 이에따라 그동안 국문학계에서 윤동